말이 필요없네
맘 읽어주는
속 깊은 그대 있으니
바라만 봐도 좋아
기댈 수 있게
어께 넓혀 내 있을 테니까
바다에 서면 무슨말이 필요 할까
오가는 나그네
넓은 가슴으로 모두 감싸 안아 주는데
말 해 주지는 않아도
바라만 보아도 평안 해 지시라
넌즈시 일러 주는데
오!
말없으신 당신
그래도 되는 거룩하신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