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얼마나 참아왔을까
하고 싶었던 말
얼마나 숨겨 왔을까
뜨건 속마음
언젠가는 한멊이
토해 내는거야
미친듯 한번쯤은
불태는 거야
새벽하늘이여 신성하소서
뜨건 여명이 함께 할 때 까지는
나
광기의 시간이여도 좋으리.
2013.02.03. - 장흥 내저 매생이양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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