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따라 가는 여행 비가 내렸지 상상 속에서 계곡의 물소리가 들리어 왔어 주말에 일이 있긴 하지만 아무 것도 나의 생각을 막을 수는 없어 짐을 챙겼지 신바람이 났어 도로변 숲은 벌써 싯푸른 여름색으로 변해있었고 차창가 바람은 빰을 타고 스치어 지나갔지 햇빛이 힘빠진 늦은 오후에 도달한 장전계곡 귓가론 힘 찬 .. 풍경 2009.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