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멈추면 죽을 것만 같던 한 때 사랑이 그랬지 뒤돌아 볼 수 없는 날아가는 새처럼 바람을 가르며 갈기를 휘날리는 야생마처럼 눈만 뜨면 쉼 없는 세 살배기 손자처럼 지침 없는 무한의 돌진 누가 막으랴 앞만 보고 달려가는 고집불통 외골수 멈추지 마라! 산산이 부서질 때까지 ~ ~~~ ~~~~ 절정이 꽃이라면 네겐 부서짐이 꽃이야 2022.12. 01. 고성 대진해변. 바다 2022.12.06
한동안은 파도로 살아 가야지 만나야 할 겁난 애모 한동안은 파도로 살아 가야지 기다려야 할 허진 가슴 오랜시간 나무로 살아 가야지 닿을때 까지는 죽지않을 파도로 달려 가야겠다 그리고, 다시 만날때 까지는 오랜세월 기다리는 나무로 버텨 봐야겠다. 풍경 2011.11.22
몽환의 바다.仙界 시간을 압축하면 궤적이되고 구름이되고 안개가된다. 낮과 밤이 밤과낮이 교차되는 시간. 흐르는 시간을 압축한다. 그리고 빛을 압축한다. 보랏빛 환상. 아! 그럼으로 태어난 몽환의 바다여!!!!!!!! 형제바위 앞에서 한마리 왜가리가 먹이사냥 중이다. 사냥 중엔 집중이 엄청 강한 녀석이다. 하지만,장노.. 바다 2008.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