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봄이 스치네 바람의 손길로 피는지 알았어 별들의 숨결로 지는지 알았지 거침없는 정열과 끝없는 기다림 뜨거운 가슴인 것을 천둥만큼 커다란 심장의 박동소리 꽃의 외침이 들렸지 감각이 마비되어 아무것도 느낄 수 없었네 가던 봄 잠시 숨통 끊겼네 감정의 기복은 널뛰고 느낌은 때에 따라 미친춤 .. 풍경 2011.04.12
진해 벚꽃에게 - 꽃의 반란 - 너에게 내가 가마 네 생명 정해 졌음 어쪄랴 기다려 줘 갈때까지 내 올지 모르면서 아낌도 없이 열정 온 몸에 토해 내뇨 네 꽃비 속에 희망 일고 용기 돋고 다짐 찬다 지고 떠나 가도 염려일랑 하지마라 마음 속에 넌 더 화려하게 피어 지지않을 사랑이나니 헤어짐이 아무리 아파도 만남이 더욱 좋기에 .. 풍경 2010.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