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리가 들려...우음도 어제는 바닷속이였다 물이 빠진 자리에 갯벌이 드리어지고 소금밭으로 변하더니 염생식물이 생겨났었다 긑없는 광야다 오늘은 갈대(띠)밭이다 광야엔 외로운 나무가 서있고 종일 불어오는 바람에 띠숲은 쓰러지고 흐느낀다 먼 곳 여기저기서 고라니가 뛰어 다니고 새가 울어댄다 지금도 종달새가 있.. 풍경 2009.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