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 #2 널 체포 하겠어 꼼짝 하지마 널 품어 안겠어 아무 생각마 너의 머리에서 너의 발끝까지 온통 사랑 할거야 나 떠나 가거든 너 훨~훨~나르렴 칠월 녹색을 넘어선 푸르름의 계절 피할 수 없는 더위 지리한 장마 경안천 생태공원의 아침 풀잎에 맺힌 영롱한 물방울 수변 반경 서너 발자욱 안에 세상을 끈기.. 접사 2010.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