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仙巖梅
영원과 하루
2012. 4. 17. 04:10
네
육백년 물관
나로 빠쁘다
아슴아슴 꽃알갱이 알갱이
허기진 가슴
눈으로 먹는
농축 영양제
몸으로 번지는 달달한 향기
나갈 수 없는 중독의 도가니
흠뻑 젖어도 모르리
몽롱 마비되도 좋으리
내
감성,차오른 물관도
너와 하나다.
선암매,그대!
이봄도 피어났기에
신은 기꺼이 위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