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그대 왔다가 가더라도 나만의 그대 가슴에 들여 놉니다 그대만의 나로 기억 해 주세요 아! 꽃같은 그대여 남녁에는 불나는 줄 알았서 뜨거운 바람 여기까지 불어서 오니 남녘에는 잔치벌린 줄 알았서 그 향기 여기까지 날아서 오니 오래 멈춰주지 않는 매화의 꽃잔치 벌써 저만치 물러 갑니다 .. 매화 2011.03.29
매화 열병의 불덩이 뜨거운 한 이였거늘 인고의 시간 얼마나 길고 버거웠쓸 꼬 연모의 불사름에 번진 향 혼미 하구나 뜨겁다 그 불 덩 이 그리움 향한 막을 수 없는 열정 때가되니 통제를 못합니다 통도사 매화나 그 홍매를 그리던 나나 마찬가지 지요 이 느낌으로 숨이 막히고 이 느낌으로 꿈.. 매화 2011.03.22
고목 하나가 꽃을 피웠네 고목 하나가 꽃을 피웠네 그 꽃 하나가 새를 불렀네 그 만남 길지 않아도 그들 서로 사랑하네 헤어져도 다시 만나네 늙은 나무 하나가 꽃을 피웠네 세월의 흔적이 쌓여있는 아주 오래된 매화나무 군락 김해건설공고 내 처지고 뒤틀린 가지 늙은 나무에 꽃이 필까? 그래도 때가되면 곱고 .. 매화 2010.03.16
개화 사랑 설렙니다 만날 수 있기에 사랑 시립니다 곁에 없기에 사랑 아픕니다 소중하기에에 사랑 그립습니다 기다리기에 동굴같던 긴 겨울 껍질 속에 몰래 숨겨 놯던 봄의 씨앗 아직도 대기엔 그겨울 남아 있건만 부푼망울 지탱 못하고 피어 냈구나 아마 네가 피어낸 것은 꽃이 아니라 기.. 매화 201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