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역설
기회가 열려있다면 얻고 잃는 건 그리 중요하지 않아 다음이라는 보장이 확립되지 않을 땐 매 순간이 보석이지 이치를 따르는 들녘의 작은 꽃, 풀 밭 속의 벌레 부딪쳐도 깨지지 않는 유연한 바람 언제든 그대로를 받아들이지 아마도 구름은 설렘의 보석일 거야 바닥에 감춰 놓고서 상상하래 궁금하면 다시 찾으래 소중함은 노력 아니면 반복의 땀 이래 말대신 묵묵으로 깨달으라는 저 거룩한 스승 무엇으로 잴까? 많은 것은 보여주지 않고서 이게 다라 하네 "원하는 건 이뤄지지 않아서 귀한 것이야" 자신만만한 뻔뻔한 역설! 보이는 게 다라 하면 세상이 허무하잖아 아는 게 다라면 모든 게 시시 하지 여분의 미지 당신을 향한, 내 소원은 지치지 않을 열정 끊임없는 사랑 큰북 같은 두근대는 설렘 다가 아니라서 끝이 없어서 그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