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익은 가을벌판 언덕에 올라 아래를 바라다 본다. 탁트인 풍경에 기분이 상쾌하다. 가을 황금들녘을 �아서 머나먼길을 단숨에 달리고 달린다. 내좋은일에 실증 날일도 귀찮을 이유는 없다. 올 가을 전국이 좁았다. 구석구석을 헤멨으니..... 악양들에서 청학동까지 길이 이어져 있었다. 그곳에서바라다본 석양의 악양.. 풍경 2008.10.14
코스모스를 노래함 -북천역에서 코스모스와 메밀꽃 축제가 끝난 하동의 경전선 간이역 북천역엔 끝자락의 늦은코스모스 만이 초라하게 남아있다. 역사의 색깔이 연한 분홍의 코스모스 색으로 소담하고 앙증맞다 북적 거렸을 코스모스의 화려함을 뒤로했지만, 가을다운 쓸쓸해진 날씨와 누렇게 변해있는 마른 코스모스 나무 가 오히.. 풍경 2008.10.13
느티나무가있는 황금들녘 비 바람속에서 뜨거운 햇살 아래서 금년의 들녘은 유난히 풍요롭고 찬란한 황금 물결이다. 보은의 마로면 원정리 느티나무는 이쯤 벼가 베어지는 10월중순 전 안개 피어�는 오전 풍요롭고 평안하다. 안개 핀 아침,맑은 날의 오전,새벽비도 내리고.... 풍경 2008.10.08
내연산 폭포 계곡과 잘 어울어진 폭포를 만나기위한 여행을 한다면 아마도 삼척의 두타산이나 설악산 12선녀탕,흘림골 주왕산계곡, 문경의 대야산 계곡이 떠오르지만 완만한 경사와 끊임없는 물흐름 기암괴석의 포항 내연산 청하골의 관음폭포를 권하고싶다. 관음폭포바로위 연산폭포 쌍쌩폭포 N_M8757_B08072610223982.. 풍경 2008.08.26
하늘위를 걷다- 대관령목장 흰 뭉개구름속 하란하늘이 광할한 대지를 덮고 거센 바람은 쉬임없이 불다 머문다. 탁트인 청정지역 초록 목장의 장엄함에 마음이 씻기우고 여름이 비껴가는 천상공원의 기운에 머리가 비워진다. 오늘도 난 길 떠나는 정처없는 나그네...... 목장은백두대간의 허리격인 1400 고지의소황병산과 매봉 아.. 풍경 2008.08.12
통영미륵산 정상에서 아카시아 꽃향기가 감미로운 5월 푸른 산자락 아래 펼처진 다랑이논 에는 모를내기위해 찰랑 넘치도록 물이 차있다. 석양 빛이 물들면 물위로 반사되는 하늘과 태양의 반사되는 빛으로 이국적 느낌의 풍경을 바라다보면, 대한민국의 또다른 아름다움에 빠지지않을 수 없다. 이모습은 매년 5월 중순에.. 풍경 2008.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