怒濤노도 뒤집어 엎어 버릴라치면 좀,미친듯이 좀,거친듯이 좀,환장하듯이 꽉 박혀 버릴라치면 아주, 감당 할 수 없게 아주, 깊은 흔적으로 남게 아주, 깨져 부서져 버리게 怒濤(노도)로 달려가야 하지않겠어 연탄난로의 온기가 세상 부럴 것없는 밤으로 이어지는 비릿내 나는 소박한 항구의 선술.. 바다 2019.12.24
하늘로 길을 트면 경계는 무너진다네 자유는 하늘을 날고구속은 땅을 헤메라넘나들지 못 할 것 같던 경계에서바다의 새를 꺼집어 냈어길아닌 곳에 허공에 새긴 새 발자국하늘로 길을 트면자물쇠 같던 경계는 허물어 진다네즐비한 파도의 말과 하늘의 덧없는 이야기엮을 길 없었는 데시공을 넘나드는 자유여상상 못 할 속수.. 바다 2019.02.19
일출 그대장엄의 빛마주하기 버거워감당 못 할 숨소리가득하니 빛의 정글갖혔으니 빛의 감옥거미줄 같은 구속번개 같은 감전놀라워라중심에서 구석까지빼놓지 않고 내 모두를 지배하는저! 뜨거운 불덩이매일 거기 있었군요방해꾼들도 득실거려제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그대로 항상 계.. 바다 2019.02.05
파도처럼 뒤집혀 봤니?엎어는 봤니?헐떡이며 달려는 봤니?누군가(무엇)를 위하여단 한 번이라도 미처는 봤니?살아가는 날하루라도 파도일지 않은 날 어디 있겠냐만 아픔과 근심가난과 고통의 파도맞서 잘 넘겨야지해가 밝았으니희망과 열망을 위하여파도처럼 힘차게 달려 가야지 바다 2018.01.02
사진은 사진은읽지 않고 보는 시야그리지 않고 느끼는 그림이야부르지 않고 듣는 노래야 새싹의 동요꽃의 봉우리설레는 것들을희망이라 하리간질 거리는 햇살향기로 가득한 봄날포근한 것들을 행복이라 하리이글 거리는 불꽃밀려오는 파도타오르는 태양뜨거운 것들을사랑이라 하리 바다 2017.12.05
눈부신 날개 벼락같은 처절질풍의 머리를 헤치고 간다 벼랑같은 암담 노도의 꼬리를 뚫고서 간다펼지면 맘껏 저을 수 있는눈부신 날개가 있으므로묵묵히 기다려 반겨줄 환한 그대 있으므로 소낙비 보다도 거친 한낮의 퍼붓는 햇살속으로 은빛날개가 꺽길만큼 창공을 펼쳐 보자 절벽처럼 거칠은 험.. 바다 2017.01.31
성난 파도 숨기려 한다고 가려지나 속내는 어떻게든 드러나는 거 그대 알고 있었는가? 잠잘 때도 몰래 설레였다는 거 보여 줄께 나의 본 모습은 핥길만큼 험하고 거칠다는 거 얌전히 말고뒤집히도록 거칠게 오너라조신하지도 말고감당 못하도록 숨차게 오너라부셔져도 일어나는성난 파도처럼 힘.. 바다 2017.01.10
파~도~ 흔들리지만 쓰러지진 않으리 지치겠지만 멈춰서진 않으리 포말로 부셔지더라도 하염없이 달려 갈지니 사랑 지치지 않으니 오 그대 내사랑 끝이 없나니 당신에게 달려가기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멍들고 부서지지만 그게 제 운명인걸요 이름이 파도인걸요 바다 2016.12.27
바다 천이라는 숫자 대단하지요 만이라는 숫자 엄청나지요 수평선 갈매기 갯바위 파~도 ...... 일일이 헤아리릴 수 없는 모든 걸 감싸 안고 파 千을 묶어 하나인 교집합 바다입니다 萬을 묶어 하나인 포용체 하늘입니다 내게 있어 준 천,만보다 크신 단 하나의 이름 당신입니다 어떤 말은 파도가.. 바다 2016.12.20
쫘_______악, 처~~~얼~~~썩. 수평선으로 그 아래 밑줄을 그었지 쫘_______________악 당신이 소중해서야 부서져 멍든다 해도 결코,멈출 수 없지 "처~~~~얼~~~~썩" 당신을 향한 애모 뜨거워서야 (난, 바다난, 파도) (당신은 하늘) 원하는 것 못하더라도아닌것 때문에 서러워 않으리다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이랴 실패를 .. 바다 2016.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