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히 왔으니까 가겠지 미련해서 미련만 남네 당연한 줄 알면서 순리인 지 알면서 아니라 하지 못한 건 바보 같은 정 그걸 되풀이하면서 어찌하여 버리지 못할까? 부디 안녕히! 갈 곳이 있어 멈출 수 없어 하늘을 메우지 연습이야 두려움 없는 여정이 있을 라고 아주 먼 길이라서 뱅뱅 다 같이 도달하려는 극기훈련이야 어지럽지 않고서는 닿을 수 없을 곳 까지거든 순천만 흑두루미 새 202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