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길을 걷지 불안을 잠재우려 영혼의 창을 열고 모르던 것들을 담으려 넉넉한 그릇을 준비하지 침몰할까 두려워 새 엔진을 달고 멈춰 서지 않으려 새 길을 걷지 처음부터 난 길이 있겠어 누군가 시도한 첫걸음이 길이 되는 거야 백로가 하늘에 없던 길을 내는 새벽이 경견 하다 예산 예당호 호수 2022.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