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背後배후

영원과 하루 2020. 5. 5. 04:30



생각해 보니

背後가 자연이었서

두툼한 배짱이 어디서 나오는가 싶었는데

풀잎을 흔드는 바람이라든가

꽃속을 헤메는 벌,나비라든가

초저녁 달,새벽 별빛이나

비와 바람 하늘과 구름......

백그라운드가 든든 無限무한이라서

발걸음이 가벼웠던거야

언덕에서 강가에서 새벽이든 밤이든

겁없이 마음에 날개를 달고 날았던거야

































































누군가는 빽이 있어 등등하고

누군가는 빽이 없어 움출하고

내 배경은 뭘까?

득되고 병되는 것이 배후더라

다행이다

다행이다

내 지칠 줄 모르는 원천이

풀,나비, 바람, 안개, 꽃....

너희였구나



2020.04.30~05.01. 옥천 동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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