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영원과 하루 2019. 10. 29. 04:30



상상이 빗나갈까봐

밀어 붙힙니다

아니라 해도  거스르지않고

흘러가는 물처럼

합류되겠지요

멈추지 않고 걷다보면

‘멀리도 왔구나’

돌아 본 길이 아득합니다

꼰득한 긴장은 늘 스릴이 넘칩니다

그대라는 숲

빗나가지 않아서

충분히 나를 위로해 줍니다






































































2019.10.26.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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