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서두른다고
봄이 빨리 오겠는가
내가 느긋하다고
봄이 기다려 주겠는가
기다려 본 사람은 알지
바램은 그냥 와 주는게 아니란 걸
참아 본 사람은 알지
뜻이 쉽게 이뤄지는게 아니란 걸
기다렸기 때문에
두근 거리며 꽃은 핀다
참아 봤기 때문에
미련없이 꽃은 진다
날씨는 흐렸어도
마음은 환합니다
당신이 환하게 와 줬습니다
2019. 03. 15.
광양 청매실농원
내가 서두른다고
봄이 빨리 오겠는가
내가 느긋하다고
봄이 기다려 주겠는가
기다려 본 사람은 알지
바램은 그냥 와 주는게 아니란 걸
참아 본 사람은 알지
뜻이 쉽게 이뤄지는게 아니란 걸
기다렸기 때문에
두근 거리며 꽃은 핀다
참아 봤기 때문에
미련없이 꽃은 진다
날씨는 흐렸어도
마음은 환합니다
당신이 환하게 와 줬습니다
2019. 03. 15.
광양 청매실농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