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천국으로

영원과 하루 2017. 12. 13. 04:30



비틀거릴 때 당신이 지켜주었습니다
당신은 등불입니다
지쳐있을 때 당신은 빛 밝혔습니다
당신은 별입니다
아픔이 있을때 당신은 항상 웃었지요
당신은 꽃입니다
이제 제 가슴에서 지지않고 다시 태어나는
등대


입니다

아!

어.
머.
니.




















































































어머니의 영정사진을 봉은사에 모시고 오던 날

시들지않고 붉은 산사나무 노거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텅 비어버린 구멍난 가슴을 위로라도 하듯

이튿날 새벽 하얀눈이 소복히 쌓였지요

어머니의 선물이라하고 담은 사진이라 더욱 소중하네요





2017.12. 10.  봉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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