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

투명한 사태.

영원과 하루 2012. 1. 24. 04:59

 

 

 

새로움이 내게와 아직도 거침없이 악수를 하고

눈물어린 감격 주는 전률의 벅찬순간들

시간을 가둘 수 있는  절실한 친구가 있다니

 

붙잡고 싶었던 것들은

언제고 아쉽게 떠나 갔지만

하루의 시간마져도 멈추고 가둘 수 있는 것

있다니

 

함께 할 수 없다 생각해 보렴

곁에 있다는 건 거룩한 일

사라진다는 것은 더욱 숭고한 축복

한번도 합쳐지지 않을 시간의 길

어제가 오늘을 업고서 간다

똑같은 길위에서 충돌이없다

시간도 눈처럼 쌓이고 쌓여서

아름답게 지나온 길을 덮고 덮는 거구나

 

투명한 시간의 사태

 

홍.포. 밤.바.다.

 

 

 

 

 

 

 

 

 

 

 

 

아는 것이 그것뿐

달리 할 수 없어서

밤을 지세네

 

흘러가는 시간의 순리

앞을 스치우는데

흘려보내기 싫어서

 

밤을 홀딱 세우네

 

할 수 있는게

그것 뿐 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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