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별
속삭이네
"이젠, 가을이야"
한낮 햇살
우기지
"아직,여름이야"
풍요로운 9월 입니다
들판도 햇살도
모두가 풍요로 그득합니다
합천댐의 만수로
호수는 넉넉히 길손 가는 걸음
멈춰 서게 하네요
둥지를 갓 벗어난 백로도 쉬고
산도 나무도 수면위에 편히 쉬고
밤하늘 별들도 별궤적 일주 여행을 하고
나 또한 그 별들을 노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