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

꿈꾸는 여행자

영원과 하루 2010. 8. 19. 16:05

 

쉬임없이 달릴거야

줄기차게 뛸거야

 

마음대로

부서지고 떨어져도

깨짐과 상처가 영광 이려니

 

험한길 가는 이

어디 나 뿐이랴

 

고단한 여정

굴곡진 길 만나도

이왕이면

꿈꾸며 노래할거야

 

폭포로 꽃피우고

강으로 아물거야

 

먼 훗날 

도달할 낙원에

안길 테이니

 

 

 

 

 

 

 

 

 

 

 

 

 

 

 

 

 

 

 

방태산 2단 폭포

 

여기 시작된 물길은

진동계곡을 거쳐 내린천으로 흐르고

소양호수로 합쳐 북한강이되고

한강이 된다

 

그리고 서해바다에 안기고...

 

삶의 여정과도 같은 길고 긴

물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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