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임없이 달릴거야
줄기차게 뛸거야
마음대로
부서지고 떨어져도
깨짐과 상처가 영광 이려니
험한길 가는 이
어디 나 뿐이랴
고단한 여정
굴곡진 길 만나도
이왕이면
꿈꾸며 노래할거야
폭포로 꽃피우고
강으로 아물거야
먼 훗날
도달할 낙원에
안길 테이니
방태산 2단 폭포
여기 시작된 물길은
진동계곡을 거쳐 내린천으로 흐르고
소양호수로 합쳐 북한강이되고
한강이 된다
그리고 서해바다에 안기고...
삶의 여정과도 같은 길고 긴
물의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