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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산행

영원과 하루 2008. 5. 21. 10:21

 

 

 

 

 

 

 

 

 

 

 

 

 

 

 

남원의 운봉면 흥부마을 뒤에 있는 봉화산 철쭉꽃 단지입니다.

1회축제때 필름카메라를 들고 처음갔는데 금년으로12회축제가 되었네요.

지방자치제가되면서 전국 어디든 축제가 많아졌고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진사님들로 온산이꽉 찼네요.

세월의 변화는 어쩔 수 없나봅니다.

 

 

 

 

 

 

가장좋은 여행이란 가장 좋은사람과의 동행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두분의 형님들을 보시고 합천의 황매산과 지리산 바래봉을 다녀왔읍니다.

예년에 비해  봄가뭄으로 철쭉꽃 빛이 곱지는 않았지만 새벽에 느낄 수 있는 산 공기와 아침에 느낄 수 있는 기운에 흠뻑 빠졌읍니다.

 

철쭉산 명소가 많이 있지만

남원 지리산 바래봉에 흩어피는 철쭉 군락은 산자락에서 시작해서 정장부근 팔량치까지 고도 차이로 분포하고있어

 4월 중순경을 시점으로 5월 하순까지 이어지므로 우리나라에서는 한 산에서 한달이상 기간동안 철쭉 꽃을 감상 할 수 있는 꽃입니다.

알려지지 않았던 이곳이 개방된 지는 십여년 뿐이 않됐는데.이전에는 국립 축산원의 양떼목장이었읍니다.

방목한 양들이 철쭉나무만 놔두고 나머지 나무와 풀들을 �어 뭉터기 형태의 철쭉군락을 보이는 것이 바래봉 철쭉의 특징 입니다.